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한 전통 시대의 방어 시설. 산성(山城)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고 영토를 보존하기 위해 지리적 요충지에 산의 정상부나 사면 등 지형을 이용하여 가파른 능선은 그대로 사용하거나 일부 목책(木柵), 토루(土壘), 석축(石築)을 쌓아 축조한 시설물이다. 2017년 현재까지 확인된 청송지역의 산성 유적은 하의리 산성, 송생리 산성, 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 송생리 산성(松生里山城)은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흙으로 쌓은 토축 산성(土築山城)으로, 현재 길이 300m, 높이 1.5m 정도의 크기만 남아 있다. 송생리 산성의 축조 시기와 사용 시기는 문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송생현(松生縣)이 있었던 현치소(縣治所)의 방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