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청송의진(靑松義陣)이 영덕에 파견한 의병 부대. 청송의진은 창의(倡義) 이후 흥해, 영덕(盈德)[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역과 척후(斥候)를 파견하거나 사통(私通)을 주고받으며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 주둔 관군의 출병에 위협을 받고 있던 영덕의진(盈德義陣)의 요청으로 군사를 파견하여 출진소(出陣所)를 설치하고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