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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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시 화북면 경계에 있는 노귀재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어떤 고갯길을 넘고자 하다가 ‘청송’이란 이름을 듣고 다른 길로 이동했다는 이야기이다. 그 고갯길의 이름이 ‘노귀재’인데 ‘종이 돌아갔다’는 뜻이라고 한다. 노귀재의 지명 유래 전설이다. 1990년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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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청송 지역에는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되었다. 도호부란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구역으로, 목(牧)과 군(郡)의 중간에 해당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수록된 도호부는 모두 44개 처[경기도 7·경상도 7·전라도 4·황해도 4·강원도 5·영안도 11·평안도 6]이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는 31개가 늘어나 모두 75개 처[경기도 8·충청도 1·경상도 14·전라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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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을 포함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펼쳐진 전쟁.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의 기습 선제공격으로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을 맺기까지 3년 1개월 동안 전개되었다. 6.25전쟁은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민족 간 전쟁이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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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계리는 현서면의 남동단(南東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무계1리와 무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새산, 누릿발, 말방, 중뜸, 조듬이 등이 있다. 무계동(武溪洞)은 무지개 또는 양지무지개로도 부른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마을 모습이 마치 무지개처럼 생겼다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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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 중 경상북도 청송군 보현산 일대에서 벌어진 국군과 북한군 간의 전투. 보현산(普賢山)[1,124m]은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군 화북면의 경계에 있는 울창한 삼림의 높고 험준한 산이다. 보현산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전후하여 좌익 무장 유격대[빨치산]가 근거지를 두고 활발히 활동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1949년부터 6.25전쟁이 발발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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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송에 정착한 학자.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임지(任之), 호는 송오(松塢). 아버지는 진사(進士) 서지원(徐智元), 어머니는 현감(縣監)을 지낸 강응성(康應誠)의 딸 의인(宜人) 신천강씨(信川康氏), 할아버지는 학유(學諭)를 지낸 서도(徐渡), 증조할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서문한(徐文翰), 부인은 생원(生員) 박수손(朴秀孫)의 딸 공인(恭人) 밀양박씨(密陽朴氏)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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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송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할아버지는 손현검(孫玄儉)이고, 아버지는 손등(孫登)이며, 아들은 형조정랑(刑曹正郞)을 지낸 손욱(孫旭)과 이시애의 난 때 공을 세워 적개공신 2등에 책록(策錄)[포상하여 기록함]되고 공조참의를 역임한 손소(孫昭)이다. 손자는 의정부 우참찬(議政府右參贊)을 지낸 손중돈(孫仲暾)이다. 손사성은 만취당(晩翠堂) 권명리(權明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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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임(子任), 호는 남계(南溪). 아버지는 충순위(忠順衛) 손희(孫曦), 어머니는 참봉(參奉)을 지낸 김태년(金台年)의 딸 월성김씨(月城金氏), 할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郎) 손세돈(孫世敦), 증조할아버지는 생원(生員) 손흔(孫昕),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조이관(曺以觀)의 딸 창녕조씨(昌寧曺氏)이다. 손응현(孫應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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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역사.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韓日倂合條約)의 공포에 이어 10월 1일부터 조선총독부 관제(官制)가 실시되었다. 조선시대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였던 청송 지역은 1895년 23부제(府制) 실시에 따라 안동부(安東府) 청송군(靑松郡)이 되었고, 1896년 13도제(道制)에 따라 경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