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송백자는 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와 함께 조선시대 4대 지방요(地方窯) 중 하나로 경상도 지역에서는 문경사기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며 활발히 생산되었다. 일본으로까지 유명세를 떨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청송백자, 그 500년의 역사 속을 들여다보았다. 청송 지역의 가마터 지표조사 결과 16세기부터 백자의 제작이 이루어진 것이 확인...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현리는 부남면의 동편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이현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이현과 갈미, 상뜸, 평두산골안이 있다. 진흙이 많은 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질티라 불리었던 곳으로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이현리(泥峴里)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갈미는 이곳에 칡덩굴이 많아 갈미(葛美)라 부른다는 설과 남...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갈미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과 6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갈미마을에서는 마을 남서쪽 입구에 위치한 당목에 동제를 지냈다. 현재는 주민 감소와 고령화로 동제를 지내지 않으나, 마을 주민들이 자동차를 구입하면 술을 한 잔 올리는 자동차 고사(告祀) 장소로 이용된다....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상듬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 상듬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마을 서쪽에 있는 두 그루의 당나무와 당집에서 동제를 지낸다. 상듬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현리의 본마...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백자.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가장 활발하게 생산되어 유통되었던 청송백자는 1958년 이후 한동안 명맥이 끊어졌으나, 2009년에 청송군 향토문화유산[무형유산] 제1호로 지정되면서 활성화되었다. 이에 고만경이 청송백자의 제작 기술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면서 청송백자의 생산과 전승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 청송백자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