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동규절목」을 돌에 새긴 비석. 1892년(고종 29) 11월에 작성한 고사리면 온정동(溫井洞)[현 수안보면 온천리]의 「동규절목」 원본(21×28㎝) 8면을 이어서 확대하여 돌에 새긴 비석이다. 절목서(節目序)와 9조의 절목으로 되어 있다. 도덕성회복운동의 일환으로 온천리개발위원회가 ‘자랑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행해진 향촌 자치 규약. 충주 지역에서는 일찍이 향약이 실시되었으나, 전란의 피해가 심해 다른 지방과 같은 향약절목(鄕約節目)이 남아 있는 것이 드물다. 그러나 『중종실록(中宗實錄)』에 기록된 한충(韓忠)의 말에 “충청도의 향약 거행이 다른 도보다 낫고 충주가 도내에서도 제일”이라고 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충주는 향약을 보급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