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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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末度 |
영어공식명칭 | Kim Maldo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말도(金末度)[1924~1969]는 1941년 6월 일본 교토[京都]의 시마무라 토공[島村土工]에 노동자로 취업하였다. 시마무라 토공에서 일하고 있던 중에 궁진(宮津) 중학을 졸업한 전경원(全京元)과 함께 조선인의 참된 자유, 행복은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는 것밖에 없다고 믿고 독립운동을 펼칠 것을 결의하였다. 전경원과 함께 동지 규합에 나서 1941년 9월 무렵 이상문(李相文) 등 수 명의 동지를 확보하였다. 이들은 여사군(與謝郡) 소재 미륵 신사 경내에서 여러 차례 회합하여 상호 간에 민족 독립에 대한 열의를 확인하면서 민족 차별 철폐, 징병 제도 반대 등을 결의하였다. 또한 항공병을 지원해서 일본국 기지를 폭파하고, 일본 경찰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전개할 목표를 세웠다.
1944년 6월 일본 경찰의 시마무라 토공 기숙사에 대한 수색 끝에 전경원의 일기장 속에 적힌 구성원들의 명단이 발견됨으로써 관련자가 모두 체포되었다. 장기간의 미결 끝에 일제가 패망한 이래 1945년 9월 연합국 맥아더 사령부의 석방 명령에 따라 징역 2년에 집행 유예 3년형을 받고 출옥하였다.
[상훈과 추모]
1980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