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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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焦土- 詩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덕제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19년 - 『초토의 시』 저자 구상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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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56년 12월![]()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2004년 - 『초토의 시』 저자 구상 사망 |
성격 | 시집 |
작가 | 구상 |
1956년에 대구의 청구출판사에서 발행한 구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초토(焦土)의 시(詩)』의 표지는 화가 이중섭(李仲燮)[1916~1956]의 판화 장정이다. 책 크기는 B6판이며, 면수는 총 48쪽이다. 총 1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대구의 청구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구상(具常)[1919~2004]은 「초토의 시」 연작을 마무리하면서 대구 피난 시절도 끝을 낸다.
『초토의 시』는 전쟁의 참상을 그린 연작시 「초토의 시 1」에서 「초토의 시 15」까지 총 1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토의 시』에서는 시인이 6·25전쟁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전쟁의 비극적 현실을 ‘초토’라 표현하고 있다. 모든 것이 소멸된 비인간적인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초토의 시』 표지화를 그린 이중섭은 시집이 발간되기 전에 사망하였다. 구상 시인과는 각별한 관계였기에 「초토의 시 14」에서는 화자인 시인이 세상에 없는 친구 이중섭을 직접 호명하고 있다. 또 시집의 후기에 이중섭의 죽음에 대한 당시의 심정을 밝혀 두었다.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과 더불어 친구였던 화가 이중섭이 함께 놓인 자리에서 『초토의 시』가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