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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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浦邑 松村里 - 星山裵氏 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송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재영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송촌리에 있는 성산 배씨 집성촌.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송촌리 솔비골은 성산배씨(善山裵氏) 집성촌이다. 이 마을은 임진왜란 때 유씨 성을 가진 성주 배씨(星州裵氏)의 할머니가 피난 와서 마을을 개척한 이래 배씨들의 세거 집성촌이 되었다고 전한다. 산과 숲이 울창한 농촌 마을이다. 지금도 총 거주 가구의 절반이 성주 배씨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에는 증직(贈職)이 병조참판인 배문범(裵文範)의 후손들이 건립한 첨모재(瞻慕齋)라는 재실이 있다.
행정 구역이 골짜기가 많은 지역으로 송촌리(松村里)는 소나무가 많이 있다 하여 솔비 또는 송촌이라 하였다고 한다.
대방산[377.1m]으로부터 이어지는 여러 지맥들이 골짜기를 형성하는데 그 가운데 비교적 넓은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 마을이다.
송촌리 솔비 마을 복판에 위치한 성산배씨의 종중 재실인 첨모재는 1900년경에 건립되었다. 배치는 방형의 대지 서쪽에 낸 세 칸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이 나오고, 마당 북쪽에 남동향하는 재실이 자리 잡고 있다. 재실은 정면 네 칸, 측면 칸 반 규모에 평면은 중앙 두 칸 대청을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들인 중당협실형이고 지붕은 한식 기와를 이은 팔작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