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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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舌化里-保存會 |
영어공식명칭 | Seolhwa-ri Saengi Sound Preservation Society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채광수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 있는 설화리 생이 소리 보존 및 계승 단체.
설화리생이소리보존회는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서 전승되어 온 상여 소리를 보존하기 위해 결성된 보존회이다.
설화리생이소리보존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지역의 전통 상여 소리를 보존·전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는 예부터 마을의 청년들이 상여계를 조직해 상여 소리를 익혀 왔고, 마을에 초상이 생기면 상여를 메고 상여 소리를 하면서 망자를 떠나보냈다. 그래서 예부터 설화리에는 이름난 상여 소리꾼들이 많았고, 그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설화리 생이 소리 보존회가 1961년에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상여 소리는 앞소리꾼이 선창하면 상여꾼들이 후렴구로 받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설화리 생이 소리의 앞소리는 서산 대사가 지은 「회심곡」의 사설로서, 출생 후 죽어 저승에 가서 인과응보 과정까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설화리 생이 소리의 후렴구는 상여가 상갓집에서 나서는 것을 알리는 출상 소리[오호옹 오호옹 오호에야 오호옹] - 마을 밖으로 나가는 소리[오호오 시요] - 다리 건너는 소리[나무아미타불] - 오르막 오르는 소리[어화 넘차 어호] - 하관 후 무덤을 다지는 달구 소리[오호 오호 다리여] 등으로 각기 구성되어 있어 특이하다. 또한 설화리 생이 소리 보존회는 2011년과 2012년 달성 문화 센터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고, 2012년과 2013년 한국 민속 예술 축제 대구 대회 예선에 참여하였다.
2015년 현재 설화리생이소리보존회는 오상석 회장을 중심으로 40~70대 남자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화리 상여 소리 계보는 약 120년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계보는 김철암, 김화덕, 오상석, 이종수 순으로 4대에 걸쳐 원형 그대로 계승되어 오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설화리 생이 소리 보존회는 후렴구에 출상부터 무덤 다지는 소리까지 각기 구성되어 있는 점이 특이한 지역 전통 상여 소리를 그 원형대로 잘 유지함으로써 전통 향토 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