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수를 시조로 하고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묘역이 있는 성씨. 덕수이씨(德水李氏)는 고려 때 신호위 중랑장(神號衛中郞將)을 지낸 이돈수(李敦守)를 시조로 하고 있다. 『고려사(高麗史)』「열전(列傳)」 ‘조충(趙沖)’ 전에는 여진족이 고려에 쳐들어왔을 때 이돈수가 활동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들어 이순신(李舜臣)·이이(李珥)·이안눌(李安訥)·이식(李植)과 같은 인물들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후손의 묘역이 있는 조선 전기 왕족.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임영 대군(臨瀛大君) 이구(李璆)[1418~1469]의 큰아들인 이주(李澍) 후손의 묘소가 있다. 이 지역은 원래 세종이 넷째 아들인 이구에게 하사하였던 토지로서, 세종은 18남 4녀에 달하는 자식들의 혼인 시 노비와 토지 등을 내렸다고 전한다. 이구의 외손녀이며 연산군의 왕비였던 거창군(居...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 지평·성균관 사성 등을 역임한 이의무(李宜茂)로, 슬하에 이권(李菤)·이기(李芑)·이행(李荇) 등 다섯 아들을 두었다. 이 가운데 이필(李泌)[1538~1592]의 할아버지가 되는 풍성 부원군(豊城府院君) 이기는 윤원형(尹元衡)과 함께 을사사화(乙巳士禍)를 일으켜 윤임(尹任)을 비롯한...
조선 후기 도봉산과 도봉 서원을 소재로 시로 읊은 문신이자 유학자. 이항복은 오성 부원군(鰲城府院君)에 봉해졌기 때문에 오성 대감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절친한 사이였던 이덕형(李德馨)과의 사이에 있었던 일화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상(子常), 호(號)는 필운(弼雲)·백사(白沙)·동강(東崗)·청화진인(淸化眞人). 아버지는 참찬 이몽량(李夢亮)으로 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