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 1동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개설]

지역 아동 센터는 「아동 복지법」 제16조 제1항 제11호에 입각하여 지역 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역 아동 센터는 지역 사회 내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와 교육, 문화, 복지, 지역 사회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역 아동 센터는 1985년 빈곤 지역을 중심으로 공부방 활동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1998년 IMF 이후에 빈곤·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공부방이 증가하였다. 2004년 「아동 복지법」 제16조 제1항 제11호에 지역 아동 센터를 아동 복지 시설로 하는 「아동 복지법」이 개정·공포되면서 국가의 지원이 시작되었다. 2010년 6월 현재 전국에 3,585개소의 지역 아동 센터가 있으며, 그중 2,946개소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 353개소, 도봉구에 13개소가 설치·운영 중에 있다.

[건립 경위]

쌍문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사회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한 부모 가정, 결손 가정, 저소득 가정,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건전한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며, 학업 성취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 및 가족 전체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하고자 2006년 1월 16일에 설립되었다.

[변천]

쌍문 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1월 16일에 쌍문 제일 교회 지하 교육실에서 7명의 저소득 아동으로 방과 후 교실을 창립하면서 시작되었다. 2006년 5월에는 교회 1층을 리모델링하여 제1방과 후 교실과 주방을 확장 공사하여 도봉구청으로부터 20명의 아동을 허가 받아 운영을 하게 되었다. 열악한 지역 환경으로 대기 인원이 늘면서 2009년에 교회 바로 옆집인 도봉구 쌍문 1동 291-7번지를 매입하여 정원을 늘렸다.

[현황]

쌍문 지역아동센터의 교육 목표는 첫째, 생활 지도를 통해 아동의 사회성을 향상한다. 둘째, 아동 수준별 교육 활동을 통해 아동의 학습 능력을 향상한다. 셋째, 문화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삶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킨다. 넷째, 사례 관리를 통해 아동의 심리와 정서적 건강을 향상한다. 다섯째, 지역 사회 내에 아동 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문 지역아동센터는 이러한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아동 복지 교사[영어 담당]를 두어 아동들의 영어 학습을 돕고 있고, 또 도봉 구립 쌍문동 청소년 랜드에서 바이올린 수업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저학년을 대상으로 미술 심리 치료 수업을 하고, 근처 도서관을 이용하여 독서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다. 토요일에는 자원 봉사 학생들을 통해 학습 부진 아동의 별도 보충 수업과 전문 강사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쌍문 지역아동센터의 정원은 29명[저학년 10명, 고학년 19명]이며, 현재도 대기인원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공간 부족으로 센터를 옮기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운영비와 급식비를 구청에서 지원받고 있으며, 초등학교 토요 휴무로 매주 토요일에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