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육영 사업가. 약산(藥山) 염병화는 편모슬하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가산을 일으켰다. 일제강점기에 한글을 보급하기 위하여 평곡유치원, 일신서당(日新書堂)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육영 사업에 이바지하였다. 광복 후에 평곡공립국민학교를 설립하는 데 재산을 기증하였고, 재정 운영난을 겪자 염병화가 경영하던 채석장 수입 전액을 학교에 기증하기도 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