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팔성산에서 이름을 따서 팔성리라 불린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비천, 곤지리, 말마리 일부를 병합하여 팔성리라 하고 생극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팔성1리에 있는 팔성산(八聖山)[377m]은 경기도 이천시 율면 산성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고 서북쪽의 일산바위골에는 일산바위가 있다. 팔성3리에는 토끼봉이 있고 토끼봉 북쪽에는 무승골과 전마무골, 서쪽에는 너자골(느락골) 등이 있다. 팔성리에서 발원하는 말마리천, 토끼실천, 아홉살이천 등이 응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팔성리에는 문앞받이, 새받이, 갈매지, 진거리, 밧지분내, 걱정받이 등의 들이 있다.

[현황]

생극면의 면소재지에서 서북으로 4㎞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차평리, 서쪽으로는 팔성산, 남쪽으로는 관성리, 북쪽으로는 송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3개의 행정리(팔성1리, 팔성2리, 팔성3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팔성1리의 말마리, 팔성2리의 지부내(지비내), 팔성3리의 토끼실(토실, 토곡)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204가구, 529명(남자 276명, 여자 2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07년 9월 기준 경지 면적은 밭이 0.55㎢, 논이 1.08㎢ 등이며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지만 고추, 참외, 참깨도 재배하고 있다. 특히 팔성3리에서는 한우 사육도 많이 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팔성산 정상에 임진왜란 때 주민들이 축성한 팔성산성이 있다. 또한 1930년대에 건립된 팔성리 고가(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3호)가 있으며 팔성1리에는 지천서원(知川書院)[음성군 향토문화재]이 있다.

팔성리 동쪽의 신양리에는 면리도 214번과 국도 3호선(감곡면 왕장리~생극면 오생리)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고 팔성리의 동부에는 면리도 201번이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팔성3리에는 지방도 318번(삼성면 용대리~음성읍 읍내리)과 면리도 201번이 교차되고 있고 팔성1리에는 면리도 201번과 면리도 103번 등이 교차되고 있으며 팔성2리에는 면리도 103번이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