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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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本里土城 |
영어의미역 | Mud Rampart in Seongb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산 22-1 |
집필자 | 차용걸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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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토성 |
관련인물 | 어재연|어재순 |
높이 | 3.6m |
길이 | 1.08㎞ |
둘레 | 1.08㎞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산 22-1 |
소유자 | 음성군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에 있는 연대 미상의 토성.
[개설]
성본리 토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은 전혀 없고,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성산동의 동북 약 600간에 있음. 토축으로 둘레 600간, 폭 10간, 높이 2간, 완전함.” 이라고 처음으로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전국유적목록』에는 앞의 자료를 인용하여 “토축, 둘레 600간. 폭 10간, 높이 2간”이라고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다.
『문화유적총람』에는 “토축성으로 둘레 1.08㎞, 폭 1.8m, 높이 3.6m의 토성으로서 신미양요 때 지휘관이었던 어재연(魚在淵)과 그의 아우 어재순(魚在淳)이 나라를 위하여 미국군과 교전하다 전사하였는데, 이곳에 성을 쌓고 안치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현재 야산으로 되어 있으며 묘 2기와 석물 2개, 비 2기, 장군석 2개가 남아 있다”라고 보다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형태]
평지성에 가까운 이 토성은 서쪽이 트인 삼태기 모양의 포곡식(包谷式) 평산성으로, 동쪽 끝 봉우리에서 좌우측, 즉 북쪽과 남쪽으로 뻗어내린 산 능선에 협축의 성벽을 축조한 형태이다.
[현황]
성본리 토성은 현재 성벽 내부가 조사되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지만 외관상으로는 순수한 토축성으로 보인다. 그리고 성벽의 바깥쪽은 본래의 지형을 잘 이용하여 성벽이 약 4m 내외의 높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안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대조적이다.
현재 동·북·남쪽의 성벽은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으나, 지세가 낮은 서쪽은 경작지로 변하여 성벽이 모두 유실되었는데, 이 서쪽 벽에 문지(門址)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성내에서는 특별한 유구와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성내의 중앙에 어재연과 어재순의 재실인 쌍충재(雙忠齋)가 있고, 그 뒤에는 어씨 형제의 묘소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