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행하는 국가의 특수 행정 작용.

[변천]

1906년 10월 1일 충청북도 경무서 음성분파소가 설치되었다가 1907년 12월 27일 충주경찰서 음성순사주재소로 바뀌었다. 1910년에는 합방 준비의 일환으로 헌병분대와 헌병분견대가 배치되었으며 1910년 12월 10일 경기도 헌병대와 진천헌병분대 관할이 되었다가 1914년 다시 음성경찰서로 환원되고 5개의 순사주재소가 설치되었다.

1945년 10월 21일 군정청에 경무국이 설치되었고 각 도에 경무부가 설치되었으며 음성경찰서는 주재소 8개, 파출소 1개를 관할하게 되었다. 1946년 1월 16일 충청북도 경무부가 제4관구경찰청으로 개칭됨에 따라 제2구경찰서로 이름이 바뀌었고 주재소도 지서로 개칭되었다.

1948년 2월 23일 지휘권이 내무부로 이관됨에 따라 다시 음성경찰서로 불렸다. 당시 음성경찰서는 8개 지서에 2개 파출소가 있었다. 1950년 6·25전쟁으로 경찰서 청사가 소실되기도 하였다. 1991년 경찰청이 발족되자 충청북도 지방경찰청 산하로 편재되었다.

[활동사항]

1. 대민 봉사 활동

각종 민원 업무를 해당 주무과 담당자가 직접 접수 처리하여 민원인의 불편과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민원실을 설치하고 모든 업무를 민원 창구를 통하여 접수하여 처리하게 하고 있다.

또한 대민 친절에 대한 인센티브제 운영 등으로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으며 서장부터 일선 파출소 직원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찾아오는 민원을 처리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서 도와주는 이동 경찰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출소장의 마을 심방 등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 방범 활동

방법 활동은 경찰 업무 전반에 걸쳐 행하여지는 기능으로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간과 인력 그리고 예산을 절감하는 경찰 업무의 중심 기능이다. 방범 인력 보강과 기동력 확보로 구획 순찰에서 관내 전역을 망라하는 순찰제와 주민 자율 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도 방범협의회, 어머니 방범대, 청소년 선도위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을 위하여 지방 유지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선도하고 청소년 유해 업소를 철저히 단속하고 있으며 학교에 직접 출강하여 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3. 교통 지도 활동

음성군은 충청북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영남 지방을 잇는 각종 도로가 촘촘히 깔려 있어 교통량이 아주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외근 경찰의 대부분이 교통 지도 단속과 사고 처리에 종사하고 있는 형편이다.

교통 장비로는 순찰차·오토바이·음주 측정기·속도 측정기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교통 신호기·경보등·반사경·교통 안전 표지 등 교통 시설물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군민들의 자율적인 교통 질서 의식을 위하여 녹색 어머니회·어린이 교통 순찰대 등을 조직하여 계몽 활동을 하고 있다.

4. 수사 활동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가치관의 혼란과 계층간의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범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산업화와 도시 집중화 현상에 따라 범죄 수법이 흉악화·집단화·광역화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서 외지인들의 왕래가 급격히 늘고 있고 공업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적인 범죄가 늘고 있다. 또한 범죄 양상에서도 기동화, 광역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절도 범죄는 많이 줄고 있으나 사건당 피해 액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기동력과 정보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밀착적인 경찰 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종 살인 사건에 적극 대처하여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을 무대로 하는 사건과 지능형 범죄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현황]

음성의 경찰 조직은 현재 경무과, 생활안전과, 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청문감사관, 음성경찰서 설성순찰지구대(원남치안센터·소이치안센터), 음성경찰서 금왕순찰지구대(맹동치안센터·생극치안센터), 음성경찰서 대소순찰지구대(삼성치안센터), 감곡파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162명의 경찰관과 20명의 전경·의경 등이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