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2021년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매년 가을에 개최되었던 국제 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는 문향의 도시 강릉에서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문화와 예술의 도시 강릉에서 2019년에 시작되었으며,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위원장이 초대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영화인 안성기가 자문 위원장을 맡았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는 2019년...
-
1948년 5·10 선거 전후 시기 남로당에 의한 우익 인사 테러 사건. 남로당이 깡통을 이용한 사제 폭탄을 만들어 우익 인사의 집에 투척한 사건이다. 해방 후 한국 문제에 관한 유엔의 결의와 유엔한국위원단의 활동에 대하여 남로당은 전국적인 반대투쟁을 결정하였다. 즉 남한에서의 단독선거가 명백해지자 이를 방해 저지할 목적으로 1948년 2월 7일을 기하여 2·7구국투쟁을...
-
1946년 4월 남한의 공장 종업원들이 노동자의 해방과 복리를 위해 결성한 연맹. 1946년 당시 조선노동운동은 지도자의 비민족적 정신이 부식되어 갈 뿐 아니라 정치적 색채가 농후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진정한 국제노선에 입각하여 한국민족으로 독자적 입장에서 자본가의 착취를 배격하고 완전한 민주주의 원칙하에 노동자의 해방과 복리를 위해 결성되었다. 1946년 4월...
-
1948년 12월 19일 기존 우익청년단체를 통합해서 신설한 대한청년단의 강릉단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었으나 정치적인 지지 기반이 매우 취약하였다. 지지세력은 지주 및 보수 우익 세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민당, 친일 경력이 있는 관료들, 친미지식인, 농촌지주층을 중심으로 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우익청년단체 등이었다. 그러나 한민당이...
-
5·10총선거를 저지하기 위하여 강릉 지역에서 좌익세력들이 벌인 각종 습격, 방화, 요인암살 등의 활동. 해방 후 한반도에 통일국가를 수립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미국은 미·소 공동위원회의 결렬로 한반도 문제를 유엔에 상정하게 되고, 유엔은 한국임시위원단을 구성하여 한반도에서 선거를 통하여 조속히 통일된 정부를 수립토록 결의한다. 그러나 소련은 유엔의 제안에 대해 반대하...
-
1945년 남로당의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 비밀 지하선거 활동. 1945년 5월 10일 남한의 총선거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어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남로당의 지하인민유격활동은 더욱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추진되었다. 남로당은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을 지하선거로 비밀리 선출하려다 발각되었다. 지하로 스며든 남로당은 세포원을 확대하고 불온 삐라를 살포하며, 좌익 지하 게릴라...
-
1945년 해방 직후 발생한 강릉 지역에서의 좌, 우익 간의 이념 갈등. -사상이 낳은 정치적 혼란- 해방 직후 강릉 지역 좌우익의 갈등-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왔으나 강릉 지역의 일본군은 계속 무장한 채로 주둔하고 있었다. 2주일이 지나도록 미군은 오지 않았고, 하루 바삐 일본군을 몰아내려는 의지가 강했던 시민들은 38선 이북 양양에 이미 주둔해 있던 소련군에게 일본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