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환
-
강원도 강릉의 유림이었던 소하(少霞) 권영기(權寧機)의 문집. 권영기가 평생 쓴 글을 후손들이 모아서 편찬한 책으로, 권1은 시, 권2는 서(書), 권3은 서(序)·기(記)·발(跋)·잡저·제문·행장·묘표(墓表), 권4는 부록으로 시·서·기가 실려 있다. 권영기는 세우(世友)·회성(悔醒)·대효(大孝) 등의 호를 가지고 있으며,계남 심지황, 조운 최만희...
-
1962년에 편찬한 관혼상제 등에 관한 예법과 축문을 집약해 놓은 예서(禮書). 최영대가 집필한 관혼상제에 대한 책으로 『주자가례』와 『사례편람』 등이 있으나 방대한 자료이므로 이를 요약하여 만들었다. 2권 1책의 한문서책으로 꾸몄다. 인쇄는 강원도 강릉시 남문동 중앙인쇄소에서 하였고 강릉유도회 성덕지회에서 발행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축집략(禮祝輯略)』은...
-
1556년 강릉에 세워진 오봉서원(五峯書院)의 비문과 현판시, 중수기 등을 모아서 편찬한 책자. 1929년 기사년 12월 장현에 사는 최동길(崔東吉)이 오봉서원 고적 책자의 서언(序言)을 쓰면서 옛 고적을 잊지 않기 위해 책자를 낸다고 하였다. 오봉서원은 1556년 이천부사로 있던 함헌(咸軒)[1508~?]이 병으로 물러나 고향에서 머무를 때 최수장, 최운우 등이 강릉 구산에 서원...
-
1929년에 간행된 예법에 사용되는 한문식 고사(告辭)와 축사(祝辭)의 예를 총괄적으로 모아놓은 책. 『축규총집(祝規叢輯)』은 조삼환(曺三煥)에 의해 편집·제작된 것으로서 율곡 이이(李珥)의 『격몽요결(擊蒙要訣)』과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등의 예서에 실려 있는 각종 고사축문을 가려내고, 간행자의 조부인 덕정이 작성한 축문 등과 홀기(笏記) 등을 따로 뽑아서 보충한...
-
조선 후기의 선비인 조석삼의 묘비. 조석삼[1813~1896]의 본관은 창령, 호는 황포(篁圃)이다. 조석삼은 1888년(고종 25)에 사마시에 입격하였으며, 그해 특별히 수직(壽職)으로 통정대부돈령도정(通政大夫敦寧都正)에 증직되었다. 1890년 다시 수직으로 가선대부돈령(嘉善大夫敦寧)에 증직되었다. 1893년 다시 수직으로 가의대부에 증직되었다. 1910년 후손 조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