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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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을 참기름으로 볶다가 불린 쌀, 전복 내장을 넣고 물을 부어 쑨 죽. 먼저 전복의 창자를 떼 내어 깨끗하게 씻어 놓는다. 전복 내장을 잘게 다진 다음 물에 불린 쌀에 넣고 푸르스름한 색깔이 날 때까지 바락바락 주물러 준다. 냄비에 다시마와 무를 넣고 삶아 육수를 만든다. 전복 살은 잘게 썰어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서 볶다가 쌀을 넣고 같이 볶으면서 불을 줄인다. 여기에 다시 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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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 있었던 초기국가. 1915년에 ‘예국토성지(濊國土城址)’라고도 불리는 강릉토성지(江陵土城址)가 발굴조사되었는데, 총연장 2,800m, 누(壘)는 0.5~12m이다. 이곳에서 빗살무늬토기편과 민무늬토기편이 출토되었다. 『임영지(臨瀛誌)』에 의하면 ‘예국토성지’는 조선시대에 폐기되었다고 기록되었는데, 예국의 소군장(小君長)인 후(侯)가 거처하는 성읍(城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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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때 행하는 강릉관노가면극의 등장인물. 「강릉관노가면극」은 과거 강릉부에 속했던 관노들이 탈을 쓰고 춤을 춘 무언극으로 양반광대·소매각시·시시딱딱이·장자마리가 등장인물로 나온다. 이 가운데 장자마리는 ‘장자말’·‘장자말이’·‘장재말이’ 등으로도 불리는데 가면은 쓰지 않고 머리에 계화를 쓰며 전신에 검게 물들인 삼베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보쓴놈’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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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예국의 신화적 인물로 강릉의 육성황신(肉城隍神)으로 봉안된 설화 인물. 창해역사에 대한 기록은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장량열전(張良列傳)」, 홍직필(洪直弼)[1776~1852]의 『창해역사 유허기』, 홍만종(洪萬宗)의 『순오지(旬五志)』 등에 나타나고 있다. 창해역사는 강릉이 낳은 인물로, 신비한 탄생설화와 장사설화의 형태로 전승된다. 창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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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육성황신(肉城隍神)으로 봉안된 창해역사의 유허비. 중국 한나라의 장량과 함께 진시황을 저격한 역사를 창해역사로 보고, 그의 출생이 이곳 강릉의 대창리라는 주장을 밝혀주는 유허비이다. 조선 후기에 이미 유허비를 건립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성사되지 못하였고, 1991년 옥포장학재단 최종찬 이사장의 주도로 건립되었다.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