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역에 전승되는 민담의 하나. 1996년 10월에 발간된 『강릉시사(江陵市史)』의 제6장 언어 및 구비문학 가운데 민담(民譚) 부분에 실려 있다. 이 민담의 채록자는 장정룡이며 제보자는 최순옥[여, 78, 강릉시 유천동]으로 1991년에 채록되었다. 그전에 한 사내가 눈이 어두워서 더듬더듬하고 참 소경이 되아 앉았는데 여자가 군서방을 갖다 놓고는 상에다 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