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미상. 아들은 홍순대(洪順大)로서 역시 효행이 뛰어났다. 어머니가 고령(高齡)으로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자 항상 옆에서 부축하며 보살폈다. 어머니가 고기를 먹다 뼈가 목에 걸려 나오지 않자 울면서 빨아냈다. 또한 어머니의 병환에 변을 맛보며 치료하였으며, 위독할 때는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드려 소생시켰다. 어머니가 천수를 다하고 죽으니 70세의 나...
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미상이며, 아버지는 업유(業儒) 홍봉산(洪奉山)이다. 효행이 뛰어났으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죽을 먹으며 상을 치렀다. 홍순대(洪順大)에 관한 효행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 관청에서 홍순대의 지극한 효행을 듣고 호역(戶役)을 면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