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의 유림이었던 소하(少霞) 권영기(權寧機)의 문집. 권영기가 평생 쓴 글을 후손들이 모아서 편찬한 책으로, 권1은 시, 권2는 서(書), 권3은 서(序)·기(記)·발(跋)·잡저·제문·행장·묘표(墓表), 권4는 부록으로 시·서·기가 실려 있다. 권영기는 세우(世友)·회성(悔醒)·대효(大孝) 등의 호를 가지고 있으며,계남 심지황, 조운 최만희...
강릉 대현 율곡 이이 선생제 기간 중인 10월에 신사임당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미술 공모 대회. 2000년대를 여는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대를 맞이하여 강릉이 낳은 뛰어난 예술가인 신사임당의 예술혼을 기리고자 한국미술협회 강릉시 지부가 율곡제전위원회로부터 의뢰를 받아 대현 율곡 이이 선생제[율곡제] 행사 기간 중인 2000년 10월 2...
1520년에 박수량(朴遂良)과 박공달(朴公達)이 세운 정자. 숙질간인 삼가 박수량과 사휴 박공달이 함께 한가로이 소요한 데서 유래한다. 박수량과 박공달이 관직에서 물러나 함께 소요하는 공간으로 건립하였다. 중수기가 두 개 걸려 있어 적어도 두 차례 중수되었음을 보여준다. 겹처마에 팔작 기와지붕이다. 정면은 8쪽의 세살문을 설치하였고, 측면에는 각 2쪽의 세살문을 설치하였...
쌍한정(雙閒亭)에 있는 기문(記文)과 중수기(重修記). 쌍한정은 1520년에 건립되었으며, 현재의 정자는 그 후손들에 의해 중수되었다. 박수량과 박공달은 쌍한정 옆에 있는 일유암(日遊巖)에서 함께 만년을 보냈다. 이로 인하여 ‘촌옹박리인일유암(村翁朴里仁日遊巖)’이라 새겼으니 지금까지 새긴 글자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쌍한정에는 운곡(雲谷) 송한필(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