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강릉에 거주 해 온 성씨와 관련해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조(姓氏條)」를 통해 그 초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창녕조씨 조호겸(曺好謙)을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재실. 영신재(永愼齋)는 창령조씨 혜재문중(蕙齋門中) 소유로 원래 강릉시 교동에 있었고 창녕조씨 휘(諱) 조호겸(曺好謙)의 제향처였다. 조호겸의 자(字)는 성익(聖益)이다. 조호겸의 고조 조계상(曺繼商)은 의정부우찬성(議政府右贊成)을 지냈고, 증조인 조명원(曺明遠)은 예조참판(禮曹參判), 할아버지인 조대승(曺大勝...
조선 전기의 선비. 본관은 강릉. 호는 학구(鶴衢). 목사(牧使) 최경지(崔景智)의 5대손이며 참봉(參奉)인 최계원(崔季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현감 최홍(崔泓)이고 아버지는 훈도 최여림(崔汝霖)이다. 부사(府使)인 변효동(邊孝同)의 딸인 원주변씨(原州邊氏)와 혼인하였다. 1507년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508년에 성균관에 입학하였다. 출사는 하지 않고 경학에 심취하여 인의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