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 청한자(淸寒子), 동봉(東峰), 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 법호는 설잠(雪岑). 김주원(金周元)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무반 계통의 충순위(忠順衛)를 지낸 김일성(金日省)이고, 어머니는 선사장씨(仙槎張氏)이다. 김시습은 서울 성균관 부근에서 태어났는데, 생지지질(生知之質)이 있었다 할 만...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을 배향한 사당. 김시습은 조선 전기의 생육신(生六臣)에 포함된 인물이다. 5세부터 13세까지 김반(金泮)의 문하에서 사서(四書)를 익혔고 윤상(尹祥)의 문하에서는 『예기(禮記)』와 제자백가서(諸子百家書)를 배웠다. 1458년(세조 4) 『탕유관서록후지(宕遊關西錄後志)』를 썼고 1460년(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