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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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1914년 약 2년 동안 강릉 출신의 조규대가 쓴 일기. 조규대(曺圭大)는 강릉 출신으로 1906년에 개교한 강릉지역 최초의 근대적 학교인 영주학교(瀛洲學校)에 입학하여 신학문을 배웠으며, 선교장 주인 이근우(李根宇), 유학자 박원동(朴元東) 등 강릉지역 유력 인사들과 교유하면서 『동양재일기(東陽齋日記)』와 『동양만호(東陽謾毫)』 등 지역과 관련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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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강릉유림 이돈의가 선현들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쓴 기행문. 저자 이돈의(李燉儀)[1897~1961]의 호는 경미(鏡湄)이며, 선교장(船橋莊)의 주인 이근우(李根宇)[1877~1938]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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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중심으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한시를 엮은 시집. ‘예성(蘂城)’이란 강릉을 지칭하는 말로, 『예성시고』는 강원도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346명 시인들의 7언 한시를 모으고, 조선 후기부터 1910년대까지 한시 작가들의 작품을 공모한 것이다. 『예성시고』는 구활자 한문본이며, 국판 42쪽으로 전체 분량은 많지 않으나 지역의 시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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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1~12월까지 1년 동안 강릉 출신의 조익환이 쓴 일기. 조익환(曺益換)은 조선 말~일제 강점기의 인물로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호는 학범재(學凡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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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호의 북쪽 호숫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방해정은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449[저동 8번지]의 경포호수 북쪽에 남향으로 건립되었다. 1859년(철종 10)에 통천군수였던 산석거사(山石居士) 이봉구(李鳳九)가 객사(客舍)의 재료들 중 일부를 사용하여 선교장의 부속 건물로 건립하고 만년(晩年)을 보낸 곳이라 한다. 이봉구의 증손 이근우(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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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431번지]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상류 주택. 경포호가 현재와 같지 않고 그 둘레가 12㎞였을 때 배를 타고 건너다녔다고 하여 '배다리[船橋]'라는 택호를 가지고 있다. 정자인 '활래정(活來亭)'은 주자의 시 「관서유감(觀書有感)」 중 "위유원두활수래(爲有源頭活水來)"에서 집자한 것으로, ‘맑은 물은 근원에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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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주택인 강릉 선교장 내의 사립 민속박물관. 강릉 선교장 민속박물관은 조선 후기 사대부 저택인 선교장을 포함하여 주변에 있는 부속 건물까지를 포함한 개념이다. 선교장은 안채·사랑채[열화당]·동별당·서별당·행랑채·활래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주위로 교육관·생활 유물 전시관 등의 부속 건물이 있다. 효령 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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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에 소장되어 있는, 19세기 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 강릉 선교장이 소장한 태극기로 일제 강점기 근대 지식 보급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강릉의 근대식 학교인 동진학교(東震學校)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1908년 동진학교 설립 기념사진의 배경에는 이 강릉 선교장 소장 태극기가 다른 태극기 한 점과 교차 게양되어 있다. 당시 선교장의 주인이었던 이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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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토대로 하여 구축된 테마별 문화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향유 루트이다. 강릉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관광지라 할 수 있다. 강릉 지방의 테마 문화 관광은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재, 선조들의 숨결과 삶의 지혜와 멋과 맛, 그리고 뛰어난 강릉의 예술성 등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강릉이 지닌 수려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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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소재한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총칭. 누정(樓亭)이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이다. 누각은 누관(樓觀)이라고도 하며,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올린 곳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라고도 한다. 경포대(鏡浦臺)가 대표적인 예이다. 누각에 비하여 정자는 작은 건물로서, 벽이 없고 기둥과 지붕만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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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릉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강릉의 독립운동은 영동 지방에서의 의병 활동의 연계선상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을미의병 당시 민용호(閔龍鎬)에 의해 강릉에 설립된 관동구군도창의소(關東九郡都倡儀所)는 영동 지방 전체를 활동무대로 강릉의 대표적인 유림인 권인규(權仁圭)[건국훈장 독립장 추서]의 지원을 받으면서 전국 최대의 규모로 일제에 저항하였다. 이러한 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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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선교장 주인이었던 이근우(李根宇)가 강릉시 운정동에 설립했던 근대식 학교. 구한말 개화파로부터 영향을 받고 그 당시에 팽배하던 민족주의 교육사조 추세에 부응하여 1900년 전후 운정동 강릉 선교장의 주인이었던 이근우(李根宇)가 동네 유지들과 더불어 설립하였다 1911년 이후 재정난과 일제의 탄압, 학생유치의 어려움 때문에 폐교되었다. 수업 연한은 3년이었으며,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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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에 개교한 강릉지역 최초의 근대식 사립 학교. 당시에 팽배하던 민족주의 교육 사조 추세에 부응하여 민관(民官)이 협력하여 새로운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