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씨
-
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강릉에 거주 해 온 성씨와 관련해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조(姓氏條)」를 통해 그 초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한씨의 연원은 고조선 때까지로 올라간다.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準)의 후손으로 우성(友誠), 우평(友平), 우량(友諒)이 있었는데 각각 기씨(奇氏), 선우씨(鮮于氏), 한씨(韓氏)가 되었다. 청주한씨의 시조인 한란은 우량(友諒)의 원손(遠孫)이다. 고려조에 삼중대광문하태위(三重大匡門下太尉) 벼슬을 했으며, 시호는 위양공(威...
-
조선 중기의 강릉에서 태어난 여성 시인. 허난설헌[1563~1589]은 조선 중기의 강릉에서 태어난 시인으로 본관은 양천(陽川), 본명은 초희(楚姬), 자는 경번(景樊), 호는 난설헌(蘭雪軒)이다. 초당 허엽(許曄)의 딸, 허성(許筬)과 허봉(許篈)의 동생이고 허균(許筠)의 누이이다. 강릉 교산 애일당에서 태어나 초당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5세 무렵 김성립(金誠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