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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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이를 소재로 시문을 지었고, 또 이 지방 문인들과 교유(交遊)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자연의 정취에 몰입되어 감흥을 읊던 이런 정서는 신라의 화랑들로부터 고려, 조선의 시인 묵객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고장, 강릉의 문인들- 아름답고 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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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 1. 문헌 수록 사찰 강릉시 소재 사찰로서 문헌에 수록된 사찰로는 굴산사(掘山寺), 보현사(普賢寺), 문수사(文殊寺), 신복사(神福寺), 등명사(燈明寺)[현 등명낙가사], 안국사(安國寺)[안곡사], 산계암(山溪菴), 염양사(艶陽寺), 청학사(靑鶴寺), 용연사(龍淵寺), 칠성암(七星菴)[현 법왕사(法王寺)],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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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옛 절터. 청학사지는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 입구의 삼산초교 소금강분교장에서 서쪽으로 약 1㎞ 쯤 떨어진 절골에 남아 있다. 청학사에 대한 내력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나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관련 기록이 전혀 보이지 않아 살필 수는 없다. 다만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사찰조(寺刹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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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왕산면 고단리 덕우산(德牛山) 아래 용소(龍沼) 언덕에 있는 정자. 칠연정이 자리 잡고 있는 덕우산 아래 용소는 약 5백여 년 전 문재(文才)와 기행(奇行)으로 유명한 생육신(生六臣) 김시습(金時習)이 은둔하였던 유지(遺址)로 전해지는 곳이다. 칠연정의 정명(亭名)은 칠연계(七聯契)에서 유래한 것이다. 칠연계는 해방정국 하에서 조국의 자주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