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이나 바 또는 새끼 등을 두세 겹으로 단단히 꼬는 데 쓰는 연장. 실 따위를 감았다 풀었다 할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얼레를 일컫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돌물리 영산’·‘바자우이’·‘동들개’라고도 불린다. 삼이나 새끼를 꼴 때 사용한다. 농가에서 짚으로 새끼를 꼴 때 손으로 굵은 새끼를 꼬아 만들기가 어렵기에 자새를 이용하여 굵은 줄을 만든다. 미리 손으로 꼰 가는 새끼를 헛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