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재
-
강릉 지역에서 강감찬(姜邯贊)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려시대의 실존인물인 강감찬[948~1031]장군은 강릉 지역에 많은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다. 전설에서 강릉부사로 등장하여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변신한 호랑이를 퇴치하는 등 신비한 이적을 보여주는 인물로 형상화되고 있다. 장정룡이 2003년 수집한 『강릉의 설화』에는 강감찬 전설이 13편...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서 권성두(權星斗) 장사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선 철종 때 사람으로 연곡면 퇴곡리에서 태어난 학암(鶴岩) 권성두는 힘이 세어서 호랑이를 잡았다는 일화이다. 강릉시 연곡면 삼산 3리 최찬규[남.72]씨로부터 1990년 11월 8일 채록하였다. 연곡의 권장사가 힘을 쓴 이야기와 양양의 탁장사와 힘겨루기 했다는 이야기이다....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뒷산 기마봉에 얽힌 전설. 집안이 가난하여 서른이 되도록 장가를 가지 못한 윤복이 사랑하는 옥랑을 두고 전장에 나갔다 돌아와 죽자, 옥랑(玉娘) 역시 윤복의 죽음을 비통해 한 나머지 따라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기마봉이라는 자연물과 관련하여 전승되는 전설이다. 이 설화는 『명주의 향기(溟州의 香氣)』와 『한국구비문학대계(韓國口碑文學大系)』에 수...
-
강원도 강릉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토대로 하여 구축된 테마별 문화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향유 루트이다. 강릉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관광지라 할 수 있다. 강릉 지방의 테마 문화 관광은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재, 선조들의 숨결과 삶의 지혜와 멋과 맛, 그리고 뛰어난 강릉의 예술성 등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강릉이 지닌 수려한 자연...
-
강릉시 옥계면 산계 3리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사이에 있는 산. 비경의 천연동굴과 석회암이 용해되어 형성되는 카르스트 지형이며 일월문, 비선굴, 가셋골굴, 영밑굴 등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진기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석병산이라는 이름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지어진 것이다. 북으로는 두리봉[1033m], 남으로는 생계령과 자병산[972m]으로...
-
한국전쟁 중 강릉 일대에서 북한군과 국군 제8사단 간에 벌어진 전투. 강릉 일대에서 1950년 6월 25부터 28일까지 방어와 해안선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국군 제8사단이 양양에서 해안선을 따라 남하하던 북한군 제5사단에 맞서 4일 동안 치른 방어전투이다. 북한군은 전쟁 전부터 오대산을 통하여 공비들을 계속 남파하였다. 남파된 공비들이 오대산, 태백산 일대에서 준동하기에...
-
강원도 강릉시에 속한 면. 1782년(정조 6)에 강릉현 우계면이라 칭한 후 줄곧 우계면으로 불리다 1914년 ‘옥천우계(玉泉羽溪)’의 의미로 강릉군 옥계면(玉溪面)으로 개칭되었다. 옥계면은 옛 예국의 땅으로서 한사군 때 임둔 땅이었고, 313년(고구려 미천왕 14)에 현재의 묵호 지역을 포함하여 하슬라주 우곡현에 속하였다. 397년(신라 내물왕 42)에 신라...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죽헌동 죽헌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율곡로는 강릉시의 관문 도로로 강릉시의 남쪽 경계인 옥계면에서 강동면을 거쳐 강릉 시내 죽헌동에 이르는 구간 거리 약 32㎞의 긴 도로이다. 낙풍 사거리에서 정동진역까지는 교통량이 그리 많지 않으나 거기서부터 시내까지의 구간은 교통량이 많다. 여름철, 휴가철에는 구간에 따라 교통량...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피래산에서 발원하여 정동진리에서 동해로 빠져나가는 하천. 정동천(正東川)은 강동면의 군선강, 임곡천과 같이 흐르는 방향이 남서에서 북동을 향하고 있다, 소규모 하천으로서 유역면적이 좁다. 정동천은 피래산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동사면과 피래산에서 정 동쪽을 향하여 509m의 산봉우리, 그리고 더 동쪽의 7번국도...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와 강동면 산성우리 사이에 있는 산.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성터와 관련된 명칭으로 보인다. 산성우리의 성터는 명확히 언제 쌓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성터와 관련하여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쿠데타를 일으켜 조선을 세우고 강동에 축대를 쌓고 왔다간 자취를 표기하였다는 전설이 있는데, 피래산(彼來山)과 피래(彼來)[피내] 마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