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출신의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19년 4월 2일 강릉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1919년 4월 2일 강릉 장날을 이용한 만세운동에서 최선재(崔善在)·조대현(曺大鉉) 등 6명과 함께 아침부터 12시경까지 약 1백 매의 태극기와 독립선언서을 제작·배포하였다. 장날에 모인 시위군중 수백 명을 규합하여 경찰서로 향하면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러나 이미 증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