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고분의 총칭. 고분은 광의로는 옛 무덤으로 통칭할 수 있으며, 과거 사회에서 죽은 자를 위해 수행된 매장의례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고고학적으로 옛 무덤은 선사고고유적과 역사고고유적으로 구분된다. 시기상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초기철기시대까지를 선사고고유적으로, 이후 시대의 것을 역사고고유적으로...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학산리 고분군은 장현저수지 남쪽의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현재 도굴된 고분들이 방치되어 있다. 주변으로는 돌덧널[석곽]을 축조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냇돌이 흩어져 있으며, 신라토기편이 일부 채집되고 있다. 지난 1963년 10월 신라시대의 굽다리항아리 1점, 긴 목 항아리 1점, 굽다리 잔 1점, 손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