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덕유산 의병이 거창군 감악산 연수사에서 일본군과 벌인 전투. 1908년 6월 10일 덕유산 의병 20여 명이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에 있는 감악산 연수사에서 거창 수비대와 교전을 벌였다. 러일 전쟁과 을사늑약의 체결로 이어지는 일제의 국권 침탈이 가속화되자 이에 반대하는 의병이 전국적으로 크게 일어났다. 거창 등의 경남 서부 지역에서는 덕유산과 지리산 등 산악 지대를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