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일대에 있었던 고려 시대 절터. 거창의 지명은 옛 문헌상에 거열(居烈), 고타(古陀), 거타(居陀), 제창(濟昌), 아림(娥林) 등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들 지명 중 다른 지명과 달리 ‘아림’이라는 지명은 지금도 거창의 별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거창 지역에서 그 유래와 의미가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림’은 한자로 ‘娥林’...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세워져 있는 고려 시대 아림사지의 오층 석탑. 고려 시대의 1380년 왜구의 침입, 일명 홍무난 혹은 몽고의 침입 때 소실된 아림사(娥林寺)의 석탑으로서, 현재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 세워져 있다. 아림사는 거창읍 상림리 일대의 ‘아림(娥林)’이라는 숲에 있는 고려 시대의 큰 사찰로 주위에 9개의 암자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