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심원암에 있는 고려 시대 삼층석탑. 『금산사사적(金山寺事蹟)』에 따르면, 금산사는 600년대 창건되었는데, 599년(백제 법왕 즉위년)에 칙령으로 살생을 금하고 그 이듬해에 이 절을 창건하여 38인의 승려를 득도시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금산사 심원암은 1635년(인조 13) 수문선사(守文禪師)가 창설했는데 지금의 암자는 근래에 건립한 것이다...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청룡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음보살좌상. 청룡사는 금산사에서 심원암으로 가는 도중 부도전에 이르기 전 오른쪽으로 자리한 절로서 창건 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며, 금산사의 부속 암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079년(문종 33)에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혜덕왕사가 금산사를 중창할 당시 모악산 내에 40여 암가를 세웠는데, 이때 청룡사의 전신인 용장사를 창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