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들
-
1981년 임영춘이 전라북도 김제 광활면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 임영춘의 『갯들』에는 일제의 수탈정책이 잘 드러나 있다. 일제는 갯벌을 메워 농민을 이주시키는 정책으로 우리나라 땅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이 사실을 잘 몰랐던 수많은 사람들이 간척지 사업에 몰려들게 되었다. 이 소설의 무대인 갯들에서 성장한 작가는 본인의 체험과 4년여에 걸친 자료 수집을 통해, 일제강점기 간척지시대...
-
1994년 임영춘이 전라북도 김제 금만평야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민족 수난사를 기록한 장편소설. 『대지의 유언』은 서해안 간척지 갯들을 중심으로 만경들과 호남벌이 겪은 일제 강점기 민족 수난사를 기록한 임영춘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임영춘은 1981년 『갯들』로 시작하여 1988년 『들판』, 1994년 『대지의 유언』에 이어 우리의 들판이 일제에 탈취당하고 개펄마저 일본인들의 손...
-
1987~1988년 임영춘이 전라북도 김제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사를 그린 장편소설. 임영춘이 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수난을 고발하는 작품의 시작은 『갯들』에서부터이다. 『들판』은 『갯들』에 이어서 미처 토로하지 못했던 민족의 아픔을 다시 덧붙여 써놓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작가는 처절했던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수난을 고발하고 있다. 『들판』은 상·하로 분책...
-
1994년 전라북도 김제 출신 작가 임영춘이 발간한 시집. 『통일낙서』는 김제 출신의 중견작가인 임영춘(林永春) 시인의 자연, 삶, 어머니, 통일문제를 소재로 한 시집으로, 1994년 9월 1일에 출간되었다. 『통일낙서』는 단행본으로 총 116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4년 임영춘의 그간의 작품을 모아 세림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통일낙서』는 제1부 통일낙서, 제2부 8...
-
이민자들의 광활 생활은 철저한 감시와 통제 속에 이어졌다. 광활면의 9개 답구에는 각 답구를 관활할 답구장이 배치되어 있었다. 9개의 답구장, 답구를 관할하는 3농구의 농구장, 그리고 한 명의 지배인이 있는 구조였다. 이민자들은 공동 경작과 타작은 물론 각종 노동에 강제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기에, 이들을 직접 관리 감독하는 답구장의 위세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강했다. 답구장은...
-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김제는 옛날부터 학문 대도를 걷는 많은 선비들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그 문맥(文脈)은 오늘날에도 역량 있는 다수의 작가들이 배출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만경평야를 배경으로 향토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어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김제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대학자들이 많이 배...
-
광활간척지 조성 사업은 1925년 일본 재벌 아베 후사지로[阿部房次郎]가 자기 자본 백만 엔과 일본 정부 자본 백만 엔으로 김제에 동진농업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공사를 위해 일본 정부는 당시 참모본부에 있던 육군 대좌 후쿠이를 책임자로 불러들였다.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공사였기에 한국 사람은 물론이고, 중국인들도 1천 명에 가까이 동원되었고,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