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하동에 있는 개항기 나주나씨 효자 8명의 정려. 나주나씨 효자 8명인 나익열·나승열·나희순·나처의·나형열·나처인·나처일·나처대(羅處大)는 지극한 효성과 우애로 나라로부터 정문(旌門)을 받았다. 특히 나형열은 부모상을 당하여 3년 동안 무덤 곁에 움막을 짓고 돌보는데 호랑이가 옆에서 지켜 주었으며, 이웃 마을 사람들이 물과 땔나무를 날라다 줄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