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리에 있는 효자 홍관효의 정려. 홍관효(洪寬孝)의 자는 내옥, 호는 태모재이다. 아버지는 효자로 정려를 받은 홍수벽(洪壽壁)이다. 13세 때 어머니가 몸져누워 급히 약을 구해 돌아오는데 갑자기 천둥이 치고 폭우가 쏟아져서 다리가 무너지고 냇물이 불어났다. 도저히 건널 수가 없게 되자 홍관효는 마침 근처에 있던 소의 꼬리를 잡고 냇물을 건넜다. 그 후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