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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금광지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488
한자 淸道金鑛地區
영어의미역 Cheongdo Gold Mine Area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일원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창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금광|폐광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일원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일대에 있었던 광산.

[개설]

모악산을 이루고 있는 엽리상 화강암에는 함금석영맥(含金石英脈)이 많아 금구면 선암리 등에는 석금(石金) 광산이 있었으나 지금은 채굴하지 않고 있다. 현재 채굴하고 있는 금광은 모두 사금광으로, 엽리상 화강암의 풍화물이 하천에 의해 이동·퇴적하면서 집적된 충적층 하부와 기반암 또는 플라이스토세 접촉부에 사금이 포함되어 있다.

[변천]

김제 지역에는 금구면·금산면 등 금(金) 자가 붙은 지명이 유난히 많은데, 신라 때부터 사금이 채취되었기 때문이다. 금맥은 금산면금구면 일대에 퍼져 있었는데, 한참 동안 채굴이 이루어지지 않다가 1869년 즈음에 다시 시작되었다. 주로 금산 지역에서 빗물에 씻겨 내려온 금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채취하였다. 1924년 이후 미쓰비시광업회사가 이 지역에 들어와 지표 조사를 한 다음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1927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였다. 1928년에는 신식 기계를 도입했고, 1929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금 채취 등 채굴을 시작했다.

[현황]

청도 금광지구는 1980년대까지 금을 채취하였으나 생산량이 격감하면서 폐광이 되었다. 광산은 곳곳에 광차와 레일, 원동기, 화약고 등 시설물이 방치되어 있어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여 왔다. 또한 갱내의 물이 유출되고 돌가루가 하류로 유입되면서 오염이 심하여 김제시에서 환경 친화적 복구사업을 펼쳤다. 이후 ‘아리랑 기행벨트’에 포함시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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