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출신이거나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며, 고창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사도 적지 않았다. 일제의 무단 통치기에 활동한 독립운동의 성격은 주로 무장 성격을 띤 적극적인 항일운동 세력과 3·1운동을 기점으로 만세 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개항기 고창 출신의 의병장. 신화산은 반일 의병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목적을 가지고 1907년 고창군 무송(茂松)에서 의병을 일으킨 뒤에 훗날 200여 병사들을 이끌고 전해산(全海山) 의진(義陣)과 동맹하였다. 전해산 의병장은 1908년 8월 21일 선봉장 정원집(鄭元執)과 함께 거병하여 전라남도 나주와 영광 일대를 중심으로 1909년 3월까지 일제에 대항하여 무장 투쟁을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