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최초로 결성된 기자 단체. 일제강점기 조선어 신문 삼사인 『조선일보』·『동아일보』·『매일신보』는 지방의 기사 수합과 신문 판매를 목적으로 전국 각지에 경쟁적으로 지국을 설치·운영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방의 유지나 혁신 청년들도 유지정치(有志政治: 로비와 진정, 향응과 뇌물이 오가는 뒷거래 정치)나 사회 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지방 지국을 인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