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단종(端宗)을 받들던 충신과 열사들의 혼령을 제사지내던 건물 터. 1456년 (세조 2)에 매월당 김시습(金時習)이 이곳에 제단을 마련하고 초혼제(招魂祭)를 올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나라에서 단종·안평대군 등의 종실 인물과 김종서·황보인 등 당시 죽음을 당한 280여 충신과 열사들의 위패를 모시도록 한 초혼각(招魂閣)을 세웠던 곳이다, 계룡산초혼각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