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서 바위와 신선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2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맥』을 출판하기 위해 이길구가 현지에서 주민을 만나 채록한 것이다.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는 대바위와 신선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 2개가 서로 마주 서 있다. 아주 옛날에 이곳에 신선이 내려와 바위와 바위 사이에서 장기를 두었다고 한다. 어느 날...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서 쌀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죽암사의 석간수」 전설은 2004년 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전통마을』3(공주문화원, 2004)에 실려 있다. 제보자는 이 절의 승려인 도광(道光)이다. 죽암사는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 대바위 옆에 있는 절이다. 이 절은 대숲에 이웃해 있는 절이라 하여 죽암사로 불린다고...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해 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으로 편입된 법정리. 들국화가 많이 피는 지역이라 국곡(菊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포면(反浦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의 용포리(龍浦里)·행정리(杏亭里)가 통합되어 국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연기군 금남면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약 2㎞ 정도 접어들면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 이른다. 국곡리는 계룡산의 북단 줄기가 전개되는 금강 유역권으로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동쪽만 개구되어 있는 분지형 지형을 이루고 있다. 마을의 동쪽 전방으로는 대전 방향에서 흘러내려오는 갑천 지류가 흐르고 있으며, 넓은 들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국곡리 선돌은 국곡리 고인돌의 위치와 약 20m 떨어진 마을 창고 뒤편 논가에 2기가 위치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 선돌을 ‘장승(석)’ 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두 선돌은 각기 남녀를 상징하여 악을 막고 풍년(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선돌의...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19세기 천주교 박해기에 천주교도들이 비밀리에 은거해 살던 마을. 엄격한 의미에서는 천주교도들만으로 이루어진 신자 공동체형 교우촌을 뜻하지만, 넓게는 신자와 비신자가 함께 사는 혼거형 교우촌까지도 포함시킨다. 특히 공주 지역에는 박해가 끝난 뒤에도 이와 유사한 교우촌이 각처에 새로 형성되었다. 기록에 처음 나타나는 공주 지역의 천주교 교우촌은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