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에 있는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碑石)의 받침돌. 조선 16대 왕 인조의 제5남 숭선군(崇善君)[? ~1690]의 묘가 1766년(영조 42)에 이인면 오룡리로 이장되어 서북쪽 마을 안 골짜기에 있다. 공주 오룡리 귀부는 숭선군의 신도비를 세우기 위하여 만든 것이라 전한다. 그러나 비(碑)를 완성하지 못하고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룡쟁주형(五龍爭珠形)의 명당(明堂)이 있다 해서 오룡(五龍)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상조리(上調里)·하조리(下調里)·만수동(萬樹洞)·내조리(內調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오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가 되었다. 오룡...
충청남도 공주에 묘소가 있는 조선 인조의 다섯째 아들. 이징이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에 묻힌 까닭은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인조를 따라 공주로 피난 와서 신분을 감추고 오룡골에 사냥을 나가 만난 처녀와의 인연으로 죽어서 처녀가 살고 있는 오룡골에 묻어 달라고 유언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조선 제12대 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