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 궁원(弓院)이 있어 궁원이라 하였다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운곡리(雲曲里)와 궁원리(弓院里)에서 ‘운(雲)’자와 ‘궁(弓)’자를 따 ‘운궁(雲弓)’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운곡리·궁원리·보물리(甫勿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운궁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사극(士克), 호는 퇴수재(退修齋)이다. 아버지는 감역(監役)을 지낸 조시채(趙始采)이다. 1702년(숙종 2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지평과 정언을 지냈다. 1716년(숙종 42) 지평으로 있으면서 윤선거(尹宣擧)의 선정(先正) 칭호를 금할 것을 청하였다. 이후 장령과 헌납을 지냈다. 1721년(경종 1...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최익항(崔益恒)은 병환 중인 부모가 한겨울에 배(감)가 먹고 싶다고 하자 이를 구하기 위하여 산속을 헤매다가 비몽사몽간에 산신령을 만났다. 이때 산신령은 최익항에게 서쪽으로 가라고 말하였다. 최익항은 길을 가다 만난 까치 둥우리에서 과일을 구하여 부모에게 드려 병환을 낫게 하였다. 또 약초를 구하러 다니던 중 산길을 헤매다가 마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