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 구룡사, 혹은 상신리 사지에 대한 기록은 각종 지리지 등의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대체로 조선시대에 찬술된 지리지는 각 지역의 사찰이나 구전으로 전하는 사찰에 대한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어, 사역 범위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공주 구룡사지와 관련된 기록이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기록의...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가마 터. 요지(窯址)는 토기·질그릇·오지그릇·도자기·기와·벽돌·숯 따위를 구워내는 시설을 뜻한다. 공주 지역에도 이와 같은 요지 유적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백제의 왕도였던 공주에서는 왕실을 비롯한 민간인들이 사용하는 그릇과 기와 등을 다량으로 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령왕릉은 구운 벽돌을 이용해 축조...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입동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신풍면 입동리에는 백룡리·선학리와 연결된 구절산이 있는데, 예전에 이 산에는 아홉 개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5·16 군사정권 이후 산속에 있는 무허가 사찰들이 간첩들의 은신처로 사용된다 하여 강제 철거되었다. 절이 철거된 이후부터 마을에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특히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