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에서 신도읍의 건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전통마을』제4편의 집필을 위해 이길구가 주민을 만나 채록하였다.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의 불당리에는 이성계가 신도 건설을 위해 찾아왔을 때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 후 맨 처음 새로운 도읍지로서 계룡산 일대를 정했다....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연평부원군 이귀의 신도비. 이귀[1557~1633]는 연안이씨로, 임진왜란 때에 의병을 모집하였고, 양곡을 거두어 개성으로 운반하여 서울 수복전에 공로를 세웠으며,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는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1623년(광해군 15)에는 김류(金瑬), 신경진(申景禛) 등과 함께 인조반정을 일...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옥여(玉汝)이고, 호는 묵재(默齋)이다.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이기(李夔)이고, 아버지는 영의정에 추증된 이정화(李廷華)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청송부사 권용(權鎔)의 딸이다. 1592년(선조 25) 강릉참봉으로 있을 때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였고, 이어 이덕형(李德馨)·이항복(李恒福)...
조선시대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역참은 중앙 관아의 공문을 지방 관아에 전달하며 외국 사신의 왕래, 공무 여행자에게 말을 제공하고 숙식을 제공하였으며, 주요 도로에 대개 30리마다 두었다. 여러 개의 역을 하나로 편성하여 찰방(察訪) 또는 역승(驛丞)이 이를 관장하는 동시에 교통로 상의 지위를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보고하기도 하였다. 기록에 나타나는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