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거북바위의 유래 이야기. 「거북바위 전설」은 우금고개를 이인 방면으로 넘어가노라면, 길옆 좌측에 화석이 된 두 거북이에게 깃든 이야기이다. ‘거북이 천년초를 얻기 위해 우금고개 뒷산에 다녀갔다’는 말에는 공주가 천년 왕국을 누릴 수 있는 길지(吉地)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동해 용궁인 신라와 서해 용궁인 백...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송학리에 전해오는 거북이가 찾은 명당 이야기. 「거북이 명당 유래」는 소주길흉론(所主吉凶論)에 관련한 응보 주제의 풍수전설이다. 소주길흉에 대한 전설은 공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상당히 수집되는데, 철저한 윤리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천편일률적인 권선징악으로 표현되어 왔다. 명당은 반드시 덕(德)과 선(善)을 쌓아야 차지할 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귀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검바위란 명칭은 마을의 길가에 크고 검은 바위가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조선 말기부터 한자명인 검암(黔岩) 또는 검암리라 불렸다고 한다. 검바위는 거북바위의 동쪽에 위치한다. 검바위 주변에는 얕은 구릉이 발달해 있는 평범한 농촌 마을이 전개되어 있다. 2011년 현재 상주에서 당진을 잇는 고속국도...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북바위가 있어 거북바위 또는 구암(龜岩)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군안리의 통합으로 구암리로 개편되어 이인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구암리가 되었다. 구암리의 서부에는 해발 고도 2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2리 생골에서 정월 초사흗날과 열 나흗날, 시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구름재의 운정(雲頂)과 거북바위 구암(龜岩)을 합쳐 운암리라 하였으며, 생골은 마곡사 서쪽에 있으며 마을에 찬 샘이 있다고 해서 생골이라고 부른다. 마을 사람들은 산신제에서 마을의 안녕과 결속, 농사의 풍요가 이루어지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