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귀산리 심산에서 음력 정월에 지내는 마을 제사. 귀산리 심산 둥구나무제는 1985년경부터 치러지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는 일이 많아지자, 마을 사람들이 뜻을 모아 둥구나무 아래서 제를 지내며 마을의 무사무탈을 기원하기 시작하였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다른 하당제와 달리 제관만 제를 지내고, 마을 사람들은 한쪽에 모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