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에 있는 산제당. 월산리 고덕동 산신제는 매년 정월 열나흘과 시월 초하루에 지낸다. 산신제는 약 400여 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산신제를 올리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 호환(虎患)이라고 전한다. 어느 해 주민 두 명이 호랑이에게 희생당했고, 그 후부터 잡귀가 왕성하고 호환이 더욱 심해져 산신제를 지냈는데, 그 후로는 마을에 탈이 나...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사극(士克), 호는 퇴수재(退修齋)이다. 아버지는 감역(監役)을 지낸 조시채(趙始采)이다. 1702년(숙종 2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지평과 정언을 지냈다. 1716년(숙종 42) 지평으로 있으면서 윤선거(尹宣擧)의 선정(先正) 칭호를 금할 것을 청하였다. 이후 장령과 헌납을 지냈다. 1721년(경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