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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475
한자 長者-
영어음역 Jangjamot
영어의미역 Jangjamot Pond
이칭/별칭 장자지(長者池),용못,용지(龍池)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연못
면적 6,600㎡[2,000여 평]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에 있는 연못.

[명칭유래]

장자못은 인색한 부자가 중에게 쇠똥을 주었다가 벌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지명 전설이 깃든 연못이다. 이 마을에 살았던 장자(長者)가 동냥하는 중에게 나쁜 짓을 하여 그 벌로 장자의 집이 큰 못이 되었다고 하여 ‘장자못’ 또는 ‘장자지(長者池)’라고 한다. 혹은 이 연못에서 용이 올라갔다고 하여 ‘용못’ 또는 한자어화된 ‘용지(龍池)’라고도 한다.

유래담은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분된다. 전반부는 장자못 지명 전설의 변이형이며, 후반부는 설화의 내용을 증명해 보려는 마을 사람들의 헛수고담이다. 이를 살펴보기로 하자.

옛날 이 마을에 인색하기로 소문난 큰 장자가 살았다고 한다. 어느 날 동냥 나온 중에게 쌀 대신 두엄을 퍼 주었더니 그 중은 간 데 없고, 별안간 비바람이 일고 뇌성벽력으로 천지가 뒤흔들려 그 장자의 집이 큰 못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 연못에는 장자가 저장하였던 보물이 많이 묻혀 있다고 전한다.

그리하여 1946년에 ‘성머리’ 청년들이 그 보물을 찾기 위해 발동기 10여 대를 놓고 물을 품기 시작하여 밤낮 7일 만에 물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들어가 고기를 잡으려고 하는 데, 별안간 물이 뒤집혔다고 한다. 그 후에는 고기도 한 마리 잡지 못하고, 헛수고만 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장자못유구천에서 옥성교로 넘어서면 우성면 옥성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성머리’의 남쪽에 6.6116m²이나 되는 넓이를 지닌 꽤 큰 연못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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