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개전면 양전리에서 원한 맺힌 귀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승지 며느리에 붙은 혼신」은 술집 바깥주인이 뒷마을 김승지 며느리를 짝사랑하다가 죽은 후에 귀신이 되어 며느리에 붙었다가 무당의 방해로 항아리와 연못에 빠져 매장되었다는 ‘기이담’이자 ‘원혼담’이다. 2006년 2월 고령군청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한 ‘고령 지역 설화 DB 구축 및 아동용...